김효주·박성현·전인지, 혼다 타일랜드 3R 출발시간 [LPGA]
하유선 기자 2019. 2. 23. 08:21
- ▲2019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한 김효주·박성현·전인지 프로. 박성현 사진제공=LPGA. 김효주와 전인지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월 22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 이틀째 경기가 끝난 뒤 36홀 공동 5위까지 상위 7명의 선수 중 한국 국적 선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신지은(27)은 23일 치를 3라운드에서 이민지(호주), 리젯 살라스(미국)와 마지막 조에 편성돼 낮 12시 10분(이하 한국시간)에 티오프한다.
또 한 명의 공동 2위인 지은희(33)는 공동 5위인 양희영(30), 오스틴 언스트(미국)와 같은 조를 이뤄 신지은보다 12분 먼저 시작한다.
나란히 공동 19위로 대회 반환점을 돈 김효주와 리디아 고, 자크 콘콜리노(미국)는 3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한다. 출발시간은 오전 10시 58분. 1라운드에서 1오버파 공동 52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리디아 고는 2라운드에서 5개 버디를 골라내며 큰 폭으로 상승했고, 김효주는 이틀 연속 2타씩을 줄였다.
박성현은 제니퍼 송, 모 마틴(이상 미국)과 오전 10시 22분에 3라운드를 시작한다. 세 선수 모두 36홀 공동 26위다. 박성현은 이틀째 17번홀(파4)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1라운드 때보다 10계단 순위가 밀렸다. 첫날 공동 5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던 제니퍼 송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면서 주춤했다.
개막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출격한 전인지(25)는 36홀까지 공동 31위를 기록했고, 3라운드에서 린디 던컨(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함께 오전 9시 58분 10번홀에서 티샷을 날린다. 부티에는 2주 전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선수다.
2라운드까지 나란히 공동 48위인 유소연(29)과 고진영(24)은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와 함께 3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됐다. 출발시간은 오전 10시 46분 10번홀이다. 유소연은 올해 첫 출격이고, 고진영은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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