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전혜빈, 유준상에 "오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야해" 눈물  [Oh!쎈리뷰]

조경이 2019. 2. 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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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이 유준상을 찾아가 사과했다.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이풍상(유준상)이 머리에 피를 흘리는 이진상(오지호)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정상은 "미안해 오빠. 나 때문에 마음 아팠지"라고 말했다.

이어 "오빠 부탁 좀 들어줄래. 아이 빨리 나으라고 그게 시어머니한테 점수 따는 방법이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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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전혜빈이 유준상을 찾아가 사과했다.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이풍상(유준상)이 머리에 피를 흘리는 이진상(오지호)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의식에서 깨어난 진상이 난동을 피웠다. 진상이 "그 놈 때문에 내 인생 형인생 다 망가졌어. 지옥까지 쫓아가서 밟아버릴거야"라고 울분을 토했다. 

풍상은 "진상아 빨리 들어가서 치료 받자. 이러다 너 죽어"라고 애원했다. 진상은 "형 나 복수하게 해줘. 나 이 복수 못 하면 나 죽어 그 놈 죽이고 내가 죽으면 그만이야"라고 소리쳤다. 

풍상은 "네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건데 그걸 함부로 해! 그걸 왜 몰라 바보야! 귀한 목숨 귀하게 여겨. 왜 저 놈 때문에 네 인생을 버려 어리석게"라고 거듭 설득했다.  

응급실에서 의사들이 나왔고 진상의 머리에 응급처치를 했다. 집으로 돌아온 진상. 풍상은 "네 손에 피묻히지 말고 기다려. 강가에 기다리면 원수의 시체가 떠내려오는걸 보게 될거야 형말 믿어"라고 다독였다. 

이정상(전혜빈)이 풍상에게 전화해서 만나자고 했다. 

풍상이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애인 전화 기다리듯 네 전화 기다렸다. 이렇게 너 보니까 너무 좋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정상은 "미안해 오빠. 나 때문에 마음 아팠지"라고 말했다. 

풍상이 "네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해도 되고"라고 했다. 이어 "오빠 부탁 좀 들어줄래. 아이 빨리 나으라고 그게 시어머니한테 점수 따는 방법이야"라고 전했다. 

정상이 "알겠어. 오빠 말대로 할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오남매 다 같이 해외 여행 가자. 내가 우리 집 대표선수니까 통크게 쏠게. 오빠 여행가야하니까 아프지 말고 감기도 걸리지 말고. 그리고 이제 다른 사람 생각하지 말고 오빠 인생만 생각해"라고 부탁했다. 

또한 정상은 "내가 오빠 뒤에 숨을 수 있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야해"라며 눈물을 쏟았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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