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까지 잡고 구하려 했는데..' 빌라 옥상서 여성 추락해 숨져

2019. 2. 20.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한 빌라 옥상 빗물받이 위에 앉아 있던 10대 여성이 추락을 우려한 빌라 주민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떨어져 숨졌다.

사고 당시 A양은 옥상에 설치된 빗물받이 위에 앉아 있다가 빌라 5층 주민이 추락을 우려해 창문을 통해 그의 발을 잡고 있던 중 지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빌라 [연합뉴스TV 제공]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한 빌라 옥상 빗물받이 위에 앉아 있던 10대 여성이 추락을 우려한 빌라 주민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떨어져 숨졌다.

20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8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5층짜리 빌라 옥상에서 A(18)양이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양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양은 옥상에 설치된 빗물받이 위에 앉아 있다가 빌라 5층 주민이 추락을 우려해 창문을 통해 그의 발을 잡고 있던 중 지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A양은 부평구 한 주점에서 친구들과 술을 먹은 뒤 해당 빌라까지 걸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의 언니는 경찰에서 "평소 A양이 술을 먹고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술에 취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빌라 옥상으로 올라갔고 아랫집 주민이 이를 말리려고 했으나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ng@yna.co.kr

☞ 송혜교, 샤넬 수석디자이너 별세에 SNS 남긴 한마디
☞ 김보름 "나 괴롭힌 사실에 답해!"…노선영 "모르겠다"
☞ 초등 영양교사 '갑질'…"내 딸 밥상 차려와!"
☞ 아직도 학교 현관에 칼 찬 일본인 교장 사진이…
☞ 수병 눈감자마자…'수병과 간호사 키스'도 '미투'?
☞ 성폭행당해 흉기 휘둘렀는데 현행범 체포?
☞ 사상자 91명 낸 목욕탕 화재 발화 지점이 구둣방?
☞ 난동 부리는 취객 지켜보던 청년, 벌떡 일어나더니…
☞  "김정은, 대미외교 반대하는 '부자' 엘리트들 숙청"
☞  '강간하려 한다' 소리에 달려간 남성 철창신세라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