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20년 열애 김도훈, 누리꾼 "천생연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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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나라가 20년째 열애 중인 김도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자, 누리꾼들이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오나라는 20일 공개된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3월호 화보 및 인터뷰에서 공개연인 김도훈을 언급했다.
오나라와 뮤지컬 배우 출신 연기 지도자 김도훈은 20년째 열애 중이다.
지난해 6월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한 오나라는 김도훈과의 첫 만남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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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나라가 20년째 열애 중인 김도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자, 누리꾼들이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오나라는 20일 공개된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3월호 화보 및 인터뷰에서 공개연인 김도훈을 언급했다.
오나라는 “오랜 기간 동안 서로에게 남은 건 베스트 프렌드인 것 같아요. 어쩌면 부모님보다 더 잘 알고, 더 든든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긴 거죠. 요즘 바빠서 자주 못 보지만 자기 일처럼 좋아해주는 사람이에요. 천생연분인가 싶어요”라며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나라와 뮤지컬 배우 출신 연기 지도자 김도훈은 20년째 열애 중이다. 지난해 6월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한 오나라는 김도훈과의 첫 만남을 언급하기도 했다.
오나라는 “뮤지컬 ’명성황후’ 공연을 같이 하다 만났다. 공연하다 알 듯 모를 듯 썸을 탔다. 그 때 쫑파티가 있어서 술을 많이 마셨다. 토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 따뜻한 손길이 느껴지더라. 그 때 오빠의 모습이 너무 예뻤다. 그래서 그 모습 그대로 키스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오나라는 “결혼 생각이 없는 건 아닌데 타이밍이 있다. 아무것도 모를 때 해야 하는 것 같다. 작품 끝나고 해야지 싶었는데 계속 가다 보니까 19년이 훌쩍 지났다”며 “결혼을 하게 되면 그 분이랑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오나라와 김도훈의 훈훈한 연애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한편, 뮤지컬스타 오나라는 지난 1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서 진진희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 중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안방극장으로 영역을 넓힌 뒤 '나의 아저씨'에 이어 'SKY캐슬'까지 맡은 배역마다 완벽 소화해 찬사를 받고 있다.
wjl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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