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올스타 선정 "손흥민-케인-오바메양vs아게로-살라-스털링"(펀딧 아레나)

한용섭 2019. 2. 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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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스타전이 열린다면? 아일랜드 매체 '펀딧 아레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NBA 올스타전을 본따 재미있는 가상의 'EPL 올스타전'을 전망했다.

매체는 '북부-남부 올스타전' 대결구도를 위해 EPL 20개팀을 중부에 위치한 울버햄튼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눴다.

토트넘, 첼시, 아스널 등 런던을 연고로 하는 6개팀을 포함해 남부 올스타, 맨시티와 맨유 그리고 리버풀이 주축인 북부 올스타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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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스타전이 열린다면? 아일랜드 매체 ‘펀딧 아레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NBA 올스타전을 본따 재미있는 가상의 ‘EPL 올스타전’을 전망했다. 

매체는 ‘북부-남부 올스타전’ 대결구도를 위해 EPL 20개팀을 중부에 위치한 울버햄튼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눴다. 토트넘, 첼시, 아스널 등 런던을 연고로 하는 6개팀을 포함해 남부 올스타, 맨시티와 맨유 그리고  리버풀이 주축인 북부 올스타로 나눴다. 

남부 올스타의 베스트11(4-3-3)으로 손흥민(토트넘)이 해리 케인(토트넘), 오바메양(아스널)과 스리톱으로 선정됐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토트넘), 4백으로 맷 도허티(울버햄튼), 토비 알더베이럴트(토트넘), 세사르 아즈필리쿠에타(첼시), 벤 칠웰(레스터시티)이 선정됐다. 미드필드는 은골로 캉테(첼시),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널), 에당 아자르(첼시). 

이에 맞서는 북부 올스타 베스트11(4-3-3)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맨유), 4백 카일 워커(맨시티),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아이메릭 라포르테(맨시티), 앤디 로버트슨(리버풀), 미드필드 페르지난뉴(맨시티), 폴 포그바(맨유), 다비드 실바(맨시티), 공격진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 라힘 스털링(맨시티)으로 선정했다. 북부 올스타는 리버풀, 맨시티, 맨유 3팀 선수만으로 꽉 찼다. 

#남부 올스타 교체: 벤 포스터(GK), 얀 베르통언, 셰인 더피, 마르코스 알론소, 크리스티안 에릭센, 칼럼 윌슨, 윌프레드 자하

#북부 올스타 교체: 에데르송(GK), 존 스톤스, 루카스 디뉴, 베르나드루 실바, 마커스 래쉬포드, 사디오 마네, 르로이 사네

펀딧 아레나는 “북부 올스타는 결점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단단한 풀백과 센터백, 중원에서 페르지난뉴가 포그바와 실바를 지원하고 최전방 3명은 날카롭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부 올스타는 폭이 넓지만, 공격은 엄청 강하다. 중원에서 강력한 홀딩 플레이어가 2명 있고 앞선에는 훌륭한 4명의 공격수를 갖춰 재능이 풍부하다"고 했다. 명단으로 북부 올스타를 우위로 봤다.

만약 이렇게 팀을 나눠 실제 경기가 열린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결과를 떠나 이런 멤버로 펼쳐지는 경기 자체는 엄청난 흥미를 모을 것이다. 매체는 "이 멤버로 친선경기 성격의 올스타전을 치른다면, 북부가 3-2 스코어로 이길 것 같다"고 즐거운 상상을 마무리했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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