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대한항공 3세트 대역전의 힘, 운·믿음·균형 잡힌 삼박자

이보미 기자 2019. 2. 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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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로 복귀했다.

대한항공은 18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첫 경기 현대캐피탈전에서 3-0(25-20, 25-19, 28-26)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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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이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로 복귀했다. 

대한항공은 18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첫 경기 현대캐피탈전에서 3-0(25-20, 25-19, 28-26) 완승을 거뒀다. 

가스파리니와 곽승석은 17, 12점을 올렸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날 3세트 20-24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정지석 공격, 한선수 서브, 김규민 블로킹, 가스파리니 공격, '교체된' 김학민 블로킹 득점까지 터졌다. 

서브부터 수비, 블로킹, 공격까지 원활했다. 경기 흐름을 뒤집기에 충분했다. 

경기 후 승장 박기원 감독은 "경기 운이 좋았다. 아무리 훈련을 한다해도 그렇게 나올 수가 없다. 이전 경기에서는 플로터 서브에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번에는 김학민 블로킹도 그렇고 운이 따랐다"고 전했다. 

5, 6라운드 제 몫을 해내고 있는 가스파리니. 그도 3세트 역전에 대해 "블로킹과 서브, 수비 삼박자가 잘 이뤄져서 뒤집을 수 있었다. 기분이 좋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1세트부터 날카로운 서브를 선보인 곽승석은 "3세트 20-24에서 솔직히 4세트 준비를 했다. 점수 따라가서 분위기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 그리고 서로 믿음도 있었다. 이것이 제일 컸던 것 같다"며 대역전의 원동력에 대해 전했다. 

한선수의 경기 운영도 한몫했다. 한선수는 "공격수들을 믿고 해야 한다. 오늘 (정)지석이 몸이 안 좋았는데 승석이가 레프트에서 잘 해줘서 경기를 쉽게 끌고 갈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바로 직전 삼성화재전에서 5세트 조재영의 천금 같은 서브 득점에 힘입어 승점 2점을 획득한 바 있다. 

이날도 3세트 20-24에서 고비를 넘기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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