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전자랜드 '루키' 전현우 "항상 뛸 준비 되어 있다"

김아람 2019. 2. 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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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전현우의 활약 속에 인천 전자랜드가 첫 승을 신고했다.

전자랜드는 18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2차대회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2-63으로 승리했다.

분위기를 탄 전자랜드는 4쿼터에 전현우와 홍경기, 정병국이 16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전현우는 전자랜드가 D-리그 2차대회 첫 승을 챙기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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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아람 인터넷기자] 루키 전현우의 활약 속에 인천 전자랜드가 첫 승을 신고했다. 

전자랜드는 18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2차대회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2-63으로 승리했다. 3쿼터 중반까지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이후 전현우가 3점슛만 3개를 꽂아 넣으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분위기를 탄 전자랜드는 4쿼터에 전현우와 홍경기, 정병국이 16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전현우는 전자랜드가 D-리그 2차대회 첫 승을 챙기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35분 29초 동안 3점슛 4개 포함 23득점 6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의 최다 득점자가 됐다. 

경기를 마친 전현우는 “오랜만에 경기를 오래 뛰었다”며 “선수로서 코트에 오래 나서는 것은 너무 즐거운 일이고,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는 승리소감을 전했다. 

이어 “D-리그에 처음 출전해 초반엔 정신이 없었지만 김태진 코치님과 형들이 자신있게 하라는 응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활약의 공을 주위로 돌렸다. 

전현우는 이날 2점 성공률 63%(5/8)와 3점 성공률 40%(4/10)를 기록하며 준수한 슛감을 선보였다. 이에 그는 “프로는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다”며 “언제 어떻게 출전할 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 타이밍이 좋았던 것 같다”고 대답했다.

한편, 김태진 코치는 경기 후 전현우에 대해 “공격도 중요하지만 현재는 팀 전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히고, 수비를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설명하며, 그에게 “수비 미스를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전현우는 “프로는 대학과는 수비의 조직력과 세밀함에서 차이가 있다”며 “수비를 잊거나 쉬는 경우가 있다. 감독님께서 ‘아직 배우지 않아서 실수할 수 있으니, 아는 것을 자신있게 해라. 그러면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셔서 그 부분을 더 신경쓰고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시즌은 지적 받은 부분을 배우고, 비시즌에는 더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현우는 “우리 팀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성적도 2위를 달리고, 연승까지 하는 중이라 너무 좋다”는 팀 분위기를 소개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경기체력이 부족했는데 감독님께서 D리그에서 많이 배우라고 배려해주셨다. 세밀한 부분이 부족한데 그 부분은 감독, 코치님과 형들이 많이 도와주신다”고 팀에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박상혁 기자
  2019-02-18   김아람(subradio@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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