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세 동성성추행→엇갈린 주장 속 불구속 기소..누리꾼 반응 싸늘

2019. 2. 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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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세 동성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누리꾼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18일 국민일보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지난 1월 29일 패션 디자니어 김영세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영세는 지난해 8월 운전기사 면접을 보기 위해 자신의 집을 방문한 30대 남성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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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세 동성성추행 사진=MBN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영세 동성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누리꾼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18일 국민일보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지난 1월 29일 패션 디자니어 김영세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영세는 지난해 8월 운전기사 면접을 보기 위해 자신의 집을 방문한 30대 남성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해 9월 김영세를 고소했다. A씨는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영세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한 이후 공포증이 생겼다며 “남자가 단 한 명만 있는 장소는 들어가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A씨 외에 다른 이도 “침대 위에 올라와라” 등의 이야기로 피해를 입은 사실이 있었다며 김영세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영세 디자이너는 “신체 접촉이 없었다”며 “내가 동성애자임을 알고 돈을 뜯어내기 위해 성추행을 주장하는 것”이라며 의혹을 해명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조사 끝에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상황이 녹음된 음성파일 등에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지난달 김영세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동성이든 이성이든 원치 않는 스킨십은 아니다” “정신적인 피해가 클 듯” “내가 생각한 대로 상대방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면 큰 오산이다” “추잡스럽다” “무서운 세상이다. 이것도 미투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영세는 전영록, 조용필 등의 톱스타 패션을 담당해 활동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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