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누나. /사진=미우새 방송캡처
정일우 누나. /사진=미우새 방송캡처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정일우가 친누나가 김건모에 관심이 있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정일우가 게스트로 등장해 어머니들의 환영을 받았다. 특히 그에게 미혼인 누나가 있다는 사실은 어머니들의 눈을 반짝이게 했다.

정일우는 “사실 누나가 '미운 우리 새끼'의 팬이다. 출연자들 중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누나가 TV를 보다가 ‘김건모와 결혼하는 사람은 심심하지 않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정일우 누나. /사진=미우새 방송캡처
정일우 누나. /사진=미우새 방송캡처

이어 그는 매형으로 김건모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며 “누나가 좋아한다면 반대할 일은 없다”고 답했다.
또 정일우는 “누나가 술을 좋아한다”고 밝혀 김건모와의 공통점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들은 MC들도 “축의금은 양쪽으로 다 하자”, “톱스타 패밀리 탄생” 등 한 발 앞서가는 모습으로 박장대소를 유발했다.

다른 엄마들은 실망한 기색이 있었지만,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사진을 보여달라”고 말하며 궁금해했다. 한편 정일우의 누나는 패션디자인을 전공해, 10년 정도를 외국에서 공부하고 왔고, 샵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나이는 38세로 알려졌다. 김건모의 나이는 52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