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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나르키소스"…SF9, 자기애 가득한 눈빛

강선애 기자 Seoul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2.17 13:58 조회 29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SF9이 자기애 가득한 비주얼을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SF9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티저사이트를 통해 태양？휘영？찬희의 재킷을 마지막으로 공개하며 여섯 번째 미니앨범 '나르키소스(NARCISSUS)'의 재킷 포토를 전부 공개했다.

'템테이션(TEMPTATION)'과 '엠티니스(EMPTINESS)'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재킷 포토에서 멤버들은 감각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마치 거울을 보듯 자기애 가득한 눈빛으로 흑백의 또 다른 자신을 가만히 응시하는가 하면, 물의 표면에 비친 멤버들의 모습은 물에 비치는 자신과 사랑에 빠진 그리스 신화 속 나르키소스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SF9의 신곡 '예뻐지지 마'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름다운 청년 나르키소스를 재해석해 SF9의 내면에 깃든 자기애를 끄집어낸 곡이다. 트랩, EDM, 레게 등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구현된 비트 위로 SF9이 펼치는 감각적인 군무가 현대판 나르키소스를 연상케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SF9은 오는 20일 미니 6집으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