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올스타] 제이슨 테이텀, 올스타 스킬스 챌린지 우승

[점프볼=김성근 인터넷기자]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이 2019 NBA 올스타 전야제 첫 번째 행사로 열린 스킬스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테이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스킬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킬 챌린지는 총 8명의 선수가 나와 1:1 대결을 펼치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드리블과 패스를 성공시킨 뒤, 이후 코트를 가로질러 레이업을 넣은 다음 다시 코트 반대쪽으로 돌아와 3점슛을 먼저 성공시키는 선수가 승리한다.

첫 대결로 진행된 니콜라 부세비치(올랜도)와 니콜라 요키치(덴버)의 유럽 빅맨 대결은 요키치의 승리로 끝이 났다. 부세비치는 먼저 3점슛 라인에 도착했으나, 첫번째 3점슛을 실패하며 곧바로 3점슛을 넣은 요키치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두 번째 대결이었던 마이크 콘리(멤피스)와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의 대결에서도 테이텀이 역전승을 차지했다. 콘리는 첫 번째 패스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3점슛 라인에 먼저 도착했지만, 슛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테이텀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세 번째 대결이었던 트레이 영(애틀란타)과 디애런 팍스(새크라멘토)의 대결 역시 영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영은 첫 번째 코스인 패스에서 계속된 실패로 팍스와 격차가 벌어졌지만, 3점슛 라인에 먼저 도달한 팍스가 3점슛을 실패하는 사이 3점슛 라인 뒤에서 먼저 3점슛을 성공, 역전승을 따냈다.

네 번째 대결이었던 루카 돈치치(댈러스)와 카일 쿠즈마(LA 레이커스)의 대결 역시 쿠즈마가 3점슛 라인에 먼저 도착했지만, 돈치치가 먼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모든 대결에서 3점슛 라인에 늦게 도착한 선수가 승리를 따내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4강전 첫 번째 대결이었던 제이슨 테이텀과 니콜라 요키치의 대결에서도 테이텀의 역전승이 나왔다. 요키치는 한 번에 패스를 성공하며 3점슛 라인에 먼저 도착했지만, 3점슛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뒤따라온 테이텀에게 역전을 당했다.

4강전 두 번째 대결이었던 트레이 영과 루카 돈치치의 대결은 트레이 영의 승리로 끝났다. 이번 대결에서는 역전승이 없었다. 트레이 영이 계속해서 앞서 나가다 3점슛까지 한 번에 성공시키며 깔끔하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제이슨 테이텀과 트레이 영의 결승전에서는 영이 먼저 앞서나갔으나, 테이텀이 하프라인 뒤에서 던진 엄청난 3점슛이 들어가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테이텀은 뒤처졌음에도 먼 거리에서 3점슛을 성공, 우승의 기쁨을 차지했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2019-02-17   김성근(subradio@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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