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하이' 정상훈 돼지코 분장까지 했으나 진구에 참패했다 [어제TV]

뉴스엔 2019. 2.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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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과 진구가 파업 투쟁 문제를 둘러싸고 대립했다.

2월 1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연출 김정현/극본 박성진)에서는 고태림(진구 분)과 윤상구(정상훈 분)는 각각 대선그룹의 사측과 노조측의 변호를 맡으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강기석(윤박 분)의 어쏘 변호사로 강등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던 윤상구의 도발이 과연 고태림에게 어떤 위기를 초래할 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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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상훈과 진구가 파업 투쟁 문제를 둘러싸고 대립했다.

2월 1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연출 김정현/극본 박성진)에서는 고태림(진구 분)과 윤상구(정상훈 분)는 각각 대선그룹의 사측과 노조측의 변호를 맡으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이날 윤상구는 직원들을 향한 대선그룹 사측의 인격모독, 사생활 침해, 업무상 상해에 대한 위자료 지급, 현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며 직원들과 투쟁했다. 특히 윤상구는 직접 돼지코를 차고 등장, 직원들이 겪은 부당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고태림은 "직원들은 각자의 부서로 복귀할 것 인터넷이나 언론으로 실추한 손실을 보상할 것. 이런 사태를 야기한 책임자 색출에 적극 협조할 것 이상이다"고 말하며 직원들을 분노하게 했다.

이후 고태림은 직원들을 하나씩 찾아가며 약점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이후 파업 중인 노조 직원들에게 "여러분의 회사가 불매 운동으로 풍비박산나 문을 닫더라도 전혀 상관 않겠다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상구는 "우린 거창한 걸 원하는 게 아닙니다.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끌어주며 퇴근해서는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부모로 살고 싶을 뿐입니다"라며 직원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이후 윤상구는 오 대표가 동물 마케팅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판세를 뒤엎으려 했지만, 고태림은 동물 마케팅은 구조 조정을 피하기 위한 대표의 고육지책이었음을 강조하며 직원들을 설득했다.

또 다시 고태림과의 대결에서 패한 윤상구는 그를 향한 복수심을 키웠다. 강기석(윤박 분)의 어쏘 변호사로 강등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던 윤상구의 도발이 과연 고태림에게 어떤 위기를 초래할 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사진=JTBC '리갈하이'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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