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랩' 성동일 아들 죽음 과거사, 이서진과 악연 드러났다 (종합)

뉴스엔 2019. 2. 1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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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의 과거 아들 죽음과 이서진과의 악연이 드러났다.

2월 16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트랩' 3회 (극본 남상욱/연출 박신우)에서 고동국(성동일 분)은 강우현(이서진 분)에게 과거사를 말했다.

강우현은 아들 시신을 보고 오열했고, 고동국 윤서영(임화영 분)은 사건 현장인 산장카페에 들렀다.

고동국은 과거 장만호(김광규 분)와 함께 마약거래 현장을 잡았지만 고위층 자제인 놈은 금세 풀려났고, 고동국의 아들을 차로 치어 살해 복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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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의 과거 아들 죽음과 이서진과의 악연이 드러났다.

2월 16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트랩’ 3회 (극본 남상욱/연출 박신우)에서 고동국(성동일 분)은 강우현(이서진 분)에게 과거사를 말했다.

강우현은 아들 시신을 보고 오열했고, 고동국 윤서영(임화영 분)은 사건 현장인 산장카페에 들렀다. 산장카페 주인 마스터 윤(윤경호 분)은 산장과 함께 불태워져 살해당한 상태. 그 곳에서 고동국 윤서영은 고기자를 만났다. 고기자는 카지노에서 돈 잃고 사라진 사람들을 쫓다가 공통점을 알았다며 그들이 모두 산장카페 주인을 만난 뒤 사라졌다고 말했다.

근처 다방에서 일하는 불법체류자 여종업원은 그 산장카페에서 홍원태(오륭 분)를 봤다고 증언했다. 고동국 윤서영은 윤서영이 말했던 대로 연쇄살인 집단이 있고, 그 수장이 홍대표이리라 추측했다. 그 사이 강우현은 뱀독이 해독돼 거동이 가능해졌고, 목사를 불러달라고 부탁한 뒤 그의 옷과 차로 탈출을 시도했다.

강우현은 바로 홍대표를 찾아가 차로 치려했고, 고동국이 소식을 전해 듣고 달려가 차로 막았다. 고동국은 홍대표가 강우현을 못 보게 했고, 강우현은 그런 고동국에게 “처음 내 병실에 와서 당신 기억 안 나냐고 했던 말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그와 함께 고동국이 과거사를 고백했다.

고동국은 과거 장만호(김광규 분)와 함께 마약거래 현장을 잡았지만 고위층 자제인 놈은 금세 풀려났고, 고동국의 아들을 차로 치어 살해 복수했다. 고동국은 “나는 죽지 않는다. 내 새끼 죽인 놈 패죽일 때까지는 절대 죽지 않는다”며 놈을 쫓았지만 놈은 미국유학을 떠나며 사람을 시켜 고동국을 폭행하고 모든 자료를 없앴다. 놈은 현재 홍대표까지 부리는 상태.

고동국은 강우현을 찾아가 제보했지만 강우현은 “이 사건은 맡을 수 없다. 이길 수가 없다. 당장 언론이 기능하면 이길 수 있는 사건이 많다. 버티다 보면 정의가 이기는 세상이 올 거다”고 답했다. 하지만 고동국은 사건을 포기했고 강우현을 미워하기 시작했다. 고백 끝에 고동국은 강우현에게 “아들 잃은 아비 심정 내가 잘 안다. 왜 입을 다무냐”고 물었다.

고동국은 “아내가 홍대표랑 바람난 게 세상에 알려지는 게 쪽팔려서 그러냐”고 억측했고, 강우현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라”고 말했다. 또 놈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사건이 서울 광수대로 옮겨졌다. 고동국은 과거 제 아들 사건을 덮은 양형사가 끼어들자 분노하며 사건을 더 의심스럽게 봤다.

그런 와중에 강우현 비서 김시현(이주빈 분)은 청소부를 통해 강우현에게 핸드폰을 전해 “거기서 나와라. 그놈들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절대 죽지마라. 당신은 죽어도 내 손에 죽어라. 당신 아니었으면 내 인생 이렇게 비참해지지 않았을 거다”고 말했다. 강우현은 “내 새끼 죽인 놈들, 내 손으로 때려죽이기 전까지 절대 안 죽는다”고 답문했다. (사진=OCN ‘트랩’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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