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정동환 죽음에 오열+분노..김성균과 공조 시작될까[종합]

선미경 2019. 2. 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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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이 정동환의 죽음에 다시 한 번 '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3, 4회에서는 이영준(정동환 분)이 사망, 김해일(김남길 분)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이영준과 김인경(백지원 분)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고, 김해일이 이를 보고 '욱'하게 된 것.

때마침 구대영(김성균 분)과 서승아(금새록 분)가 등장했고, 이영준이 김해일을 막는 사이 서승아가 조직 폭력배들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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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정동환의 죽음에 다시 한 번 ‘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3, 4회에서는 이영준(정동환 분)이 사망, 김해일(김남길 분)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해일은 황철범(고준 분)과 신경전을 벌였다. 기공식에서 ‘조폭’을 동원해 시민들을 위협하는 모습에 다시 한 번 ‘욱’한 것. 황철범이 뒤에서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 김해일이었다. 

김해일은 상처도 공개됐다. 늘 ‘욱’하던 김해일은 아이들과는 잘 어울렸다. 성당에서 아이들과 어울리던 김해일은 과거 군인이었던 시절 작전을 수행하면서 발생했던 사고를 떠올리게 됐다. 과거 작전 수행 중 긴박한 상황에서 상관의 명령에 따라 수류탄을 던졌는데, 그 곳에 아이들이 있었던 것. 김해일에게 상처이자 트라우마였다. 이영준은 김해일에게 의사와의 상담을 추천했다. 

김해일이 다시 한 번 욱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황철범의 조직 부하들이 성당에 찾아와 행패를 부린 것. 이들은 이영준과 김인경(백지원 분)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고, 김해일이 이를 보고 ‘욱’하게 된 것. 때마침 구대영(김성균 분)과 서승아(금새록 분)가 등장했고, 이영준이 김해일을 막는 사이 서승아가 조직 폭력배들을 제압했다. 

김해일은 기다려 주라는 말만 하는 이영준을 이해할 수 없었다. 김해일은 성당에 조직 폭력배들이 신자로 다니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모든 이들을 똑같이 대하려는 이영준의 뜻을 이해할 수 없어 갈등이 발생하게 된 것. 

서승아와 구대영은 조직 폭력배 일당들을 경찰서로 연행했지만, 이들은 남석구(정인기 분)와 황철범의 관계 때문에 그냥 풀려날 수 있었다. 김해일은 그들이 풀려났다는 말에 다시 한 번 분노했다. 서승아 역시 파트너인 구대영에게 실망한 모습이었다. 

김해일이 과거의 사고에 괴로워하고 있는 가운데 사건이 발생했다. 이영준이 사라진 것. 이영준은 김해일과의 갈등 이후 한밤 중에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나갔고, 다음 날 성당에서 아침 미사에도 나타나지 않는 그를 찾기 시작했다. 

이영준은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줬다. 김해일은 이영준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고, 뉴스에서는 이영준이 자살을 한 것으로 추정하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영준을 따르던 신도들과 성당 내 성직자들 모두 슬픔에 잠겼다. 

김해일은 이영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리가 없다고 판단하며 그의 시신이 발견된 곳으로 갔다. 김해일은 장소와 이영준의 시신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구대영을 찾아가 자살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해일은 구대영을 찾아가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했고, 부검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들은 수사 성식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고, 김해일은 자신이 이영준의 시신에서 발견한 타살의 흔적을 설명했다. 

하지만 부검이 허락되지 않았고, 김해일은 결국 담당검사인 박경선(이하늬 분)을 찾아갔다. 박경선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특히 황철범 일당이 이영준을 ‘여신도 성추행범’으로 몰려고 했고, 뉴스를 접한 김해일은 다시 폭주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김해일과 구대영의 공조가 시작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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