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김영아, '아내의 맛' 출연 고사한 이유는

서윤경 기자 2019. 2. 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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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김영아(34)가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을 취소했다.

김영아는 지난 14일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럭셔리 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 때문에 안 하기로 정리했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의 맛' 출연을 취소하기로 한 사유를 설명했다.

김영아는 '아내의 맛'에 출연해 자신의 '도쿄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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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영아 SNS

모델 겸 배우 김영아(34)가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을 취소했다. 김영아는 지난 14일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럭셔리 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 때문에 안 하기로 정리했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의 맛' 출연을 취소하기로 한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국 분들은 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기대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어 소식을 전한다”면서 “죄송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도 했다.

김영아는 2000년대 초반 ‘논스톱3'에서 최민용의 동생으로 나와 엉뚱한 무용학과 여대생을 사랑스럽게 연기했다. 이후 MBC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 SBS 드라마 ‘애정만세' 등에도 출연했다.

2009년 4월 한국인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지만 2013년 이혼했고 이듬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12세 연상의 일본인 사업가 시바 코타로와 결혼했다.
시바 코타로는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 제작자로 현재는 주식회사 오피스48과 그래시즈 대표이사다. 특히 시바 코타로는 2003년 31세 나이에 연봉 1억엔(약 10억 2000만원)을 받고 슈퍼카 3대를 소유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얻기도 했다.

김영아는 ‘아내의 맛'에 출연해 자신의 ‘도쿄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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