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크, 정규시즌 누적 5,000점 달성 .. 36호

이재승 2019. 2. 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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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의 아이라 클라크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현대모비스의 클라크는 이날 경기 전까지 4,991점으로 정규시즌 누적 5,000점에 단 9점을 남겨두고 있었다.

클라크 외에도 현대모비스에서는 섀넌 쇼터가 28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대성이 23점을 터트렸다.

클라크의 활약으로 인해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의 공백을 확실하게 메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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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의 아이라 클라크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현대모비스는 15일(금)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99-82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의 클라크는 이날 경기 전까지 4,991점으로 정규시즌 누적 5,000점에 단 9점을 남겨두고 있었다. 이날 클라크는 22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클라크 외에도 현대모비스에서는 섀넌 쇼터가 28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대성이 23점을 터트렸다.

이날 클라크는 주전 센터로 나섰다. 라건아가 국가대표 소집으로 인해 자리를 비웠기 때문. 라건아의 대표팀 합류로 클라크가 많은 시간을 뛸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클라크는 전반에 어렵지 않게 기록을 만들어냈다.

클라크는 1쿼터에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2쿼터부터 골밑에서 힘을 냈다. 쿼터 초반에 3점 플레이를 뽑아내면서 득점에 시동을 건 그는 전반 막판에 대거 8점을 몰아치면서 기록을 달성했다. 전반 종료 20.4초를 남긴 시점에서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5,000점을 넘어섰다.

클라크의 활약은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전반에만 12점을 생산해낸 그는 3쿼터에만 홀로 10점을 책임지면서 힘을 냈다. DB의 리온 윌리엄스를 상태로 다소 열위에 놓일 것으로 여겨졌지만, 오히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면서 부지런히 코트를 휘저었다. 덩크와 중거리슛은 물론 골밑에서 큰 도움이 됐다.

후반 들어 클라크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5,000점을 넘어서면서부터 어깨가 가벼워진 탓일까 오히려 골밑에서 더 힘을 냈다. 클라크는 3쿼터에만 홀로 10점을 책임졌다. 쇼터와 함께 3쿼터에만 무려 24점을 합작하면서 DB를 따돌리는데 역할을 다했다.

클라크의 활약으로 인해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의 공백을 확실하게 메우게 됐다. 이번 시즌 대체선수로 합류한 그였지만, 현대모비스에서 뛰면서 마지막 우승을 함께 했던 만큼, 이내 팀에 잘 녹아들었다.

사진_ KB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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