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박준금 "하루아침에 배우 돼..모두가 달가워하지 않았다"

입력 2019. 2. 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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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박준금이 데뷔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배우 김수미, 김영옥, 박준금이 출연했다.

이날 박준금은 배우를 시작하게 된 계기로 "무용과 다니고 있었는데 주말드라마 여주인공 원미경 선배가 갑자기 도중하차 하게 됐다"면서 "정말 어제 학교 다니다가 오늘 탤런트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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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박준금 사진=‘인생술집’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인생술집’ 박준금이 데뷔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배우 김수미, 김영옥, 박준금이 출연했다.

이날 박준금은 배우를 시작하게 된 계기로 “무용과 다니고 있었는데 주말드라마 여주인공 원미경 선배가 갑자기 도중하차 하게 됐다”면서 “정말 어제 학교 다니다가 오늘 탤런트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하러 갔는데 모두가 날 달갑게 보지 않았다. 대기실에서 ‘오빠’라고 한 번 했다가 ‘건방지게 신인이 오빠라고 하냐’며 정말 호되게 혼났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화장실에서 만난 한 여배우는 ‘남의 눈에서 눈물 나게 하면 네 눈에서도 피눈물 난다’고 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듣던 김수미는 “그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모두가 주인공 되기 위해 노력할 때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하니까 박준금이 미웠을 거다”라며 “또 (박)준금이가 춘천에서 부잣집 딸이었다. 그래서 주인공으로 발탁됐나 오해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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