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보톡스·눈 앞트임 이어 또..반복되는 성형설 억울한 이유?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2019. 2. 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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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13일 불거진 성형 의혹을 일축했다.

서유리의 첫 번째 성형 의혹은 2016년 12월 한 예능프로그램 출연 후 제기됐다.

이에 서유리는 13일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다"라며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 생각된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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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과거 서유리·13일 공개한 서유리 셀카(서유리 소셜미디어)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13일 불거진 성형 의혹을 일축했다. 그동안 서유리는 갑상선항진증과 합병증 때문에 여러 차례 성형설에 시달렸다.

서유리의 첫 번째 성형 의혹은 2016년 12월 한 예능프로그램 출연 후 제기됐다. 당시 서유리는 전보다 크게 부은 얼굴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는 서유리가 보톡스 시술 등을 했다고 추정했다. 이에 서유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얼굴 보톡스 넣을 시간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최근 갑상선 쪽에 문제가 생겨서 1년 동안 약을 먹어야 하는데 그 영향으로 부었다. 저도 왜 붓는지 모르고 살이 찐 거로만 생각했었는데 건강문제였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유리의 성형 의혹은 잠잠해지지 않았다. 같은달 서유리의 커진 눈에 대해 성형 의혹이 또 제기됐다. 그러자 서유리는 “요즘 맨날 이런 글만 쓰게 되는 거 같아서 너무나 슬프다. 두어 달 전 갑상선항진증-그레이브스 병을 진단받고 병원 갈 시간이 없어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한 지 한 달 됐다”라고 성형설을 일축했다.

서유리는 “유난히 요즘 ‘앞트임 수술한 것 같다’, ‘눈이 빠질 것 같다’라는 말을 많이 들은 이유가 있었다”라며 “그레이브스병에는 안구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 역시 그 증상이 동반되어 대학병원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안구돌출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앞트임 뒤트임 안 했다”라고 말했다.

휴식을 취하라는 의견에 대해선 “쉬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제가 쉬면 저랑 엄마랑 고양이랑 굶어 죽는다. 열심히 치료받겠다”라고 답했다. 이후 2017년 서유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갑상선항진증 완쾌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셀카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서유리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채널A ‘나는 몸신이다’ 팀에서 병원 졸업 기념으로 꽃이랑 카드.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이를 본 다수 사람들은 서유리의 얼굴이 달라졌다고 입을 모았으며, 다시 성형설이 나왔다.

이에 서유리는 13일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다”라며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 생각된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결론은 성형 안 했고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저는 여전한 셀기꾼이며 다이어트는 계속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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