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베르통언의 자신감, "도르트문트? 유럽 누구든 이길 수 있다"

김의기 2019. 2. 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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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수비의 핵 얀 베르통언이 중대한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16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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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베르통언의 자신감, "도르트문트? 유럽 누구든 이길 수 있다"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 수비의 핵 얀 베르통언이 중대한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16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베르통언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도르트문트전 승리에 대한 다짐과 함께 “토트넘은 도르트문트뿐만 아니라 유럽 어떤 팀과 붙어도 이길 자신이 있다”라고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토트넘은 누구도 이길 수 있다. 우리는 지난 해 레알마드리드와 UCL에서 격돌하며 가능성을 이미 보여줬다. 비록 우리가 져서 유감이었지만 그들은 UCL 챔피언이었다. 토트넘 모든 구성원들은 올해는 더 잘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2011년 이후로 UCL 8강에 오르지 못했는데 이번에 갈 때가 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1차전을 토트넘의 홈인 웸블리에서 펼친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베르통언은 “세계 최고의 경기장 중 하나 인 웸블리에서 1차전을 치른다. 수많은 팬들이 찾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에도 웸블리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수비진들의 부상 이탈 속에서 그는 어떠한 포지션도 마다하지 않고 헌신하겠다고 했다. 베르통언은 “팀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어떤 자리에서도 뛸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글=김의기 기자(show902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카이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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