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봄 배구 티켓, 시즌 최종전까지 가봐야 안다

양시창 2019. 2. 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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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여자배구의 막판 순위 싸움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시즌 최종전 결과까지 지켜봐야 봄 배구 진출팀이 정해질 전망입니다.

양시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IBK기업은행 한수지의 공격을 도로공사 이효희가 받아 내고, 파튜와 정대영이 연이어 스파이크를 때려 마지막 득점을 만듭니다.

IBK기업은행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셧아웃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도로공사도 승점 43점 고지에 올랐습니다.

팀별로 24경기씩 치른 현재 흥국생명이 승점 48점으로 1위를 사수하고 있고, GS칼텍스부터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이 나란히 승점 43점으로 같아졌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6경기를 앞두고 3팀이 피 말리는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각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 1위였던 GS칼텍스는 3위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2위로 올라섰고, 줄곧 2위 자리를 지키던 IBK기업은행은 최근 연승과 연패를 거듭하며 순위표에서 4위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는 사이 시즌 초 부진했던 도로공사가 상위 팀을 잇달아 격파하며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효희 / 한국도로공사 세터 : 매 경기가 챔피언결정전같이 중요한 경기니까 쉽게 생각하지 말고 한 점 한 점 아끼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도로공사의 상승세와 기업은행의 하향세가 눈에 띄지만, 마지막 경기까지 순위표는 요동칠 가능성이 큽니다.

시즌 최종전인 도로공사와 기업은행의 경기를 포함해 세 팀의 맞대결이 한 경기씩 남아있고, 1위 흥국생명이나 최근 고춧가루 부대로 등장한 현대건설과의 경기도 변수입니다.

GS는 껄끄러운 상대 흥국생명과 남은 2경기가, 기업은행은 최근 뼈아픈 패배를 당한 현대건설과 남은 2경기가 고비입니다.

도로공사는 시즌 막판 상위권 세 팀을 잇달아 상대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권 석 장의 주인공은 시즌 최종전까지 봐야 알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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