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예능 PD 나영석 씨와 배우 정유미 씨의 불륜설을 작성해 카카오톡과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포한 방송작가와 회사원 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허위 불륜설을 최초 작성한 프리랜서 작가 정 모씨(29) 등 3명과 이를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에 게시한 재수생 최 모씨(19) 등 6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남긴 김 모씨(39·무직)를 모욕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14~15일 허위 불륜설을 작성하고 유포해 나씨와 배우 정씨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작가 정씨는 방송작가들에게 들은 소문을 대화 형식으로 작성해 카카오톡을 통해 지인들에게 전송했다. 회사원 이 모씨(32)는 이 메시지를 '지라시' 형태로 수정해 회사 동료들에게 전했다.
[문광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상세
사회
나영석·정유미 불륜설 허위작성·유포 10명 입건
- 입력 :
- 2019-02-12 14:53:46
- 수정 :
- 2019-02-12 17:40:19
인기뉴스
2024-05-08 08:09 기준
-
1
“91m 아래로 ‘꽝’, 사람은 멀쩡”…한국車가 살렸다더니, 또 美쳤다 [왜몰랐을카]
2024-05-07 07:15:00
-
2
“연금이 갑자기 줄었다” 어르신 항의 빗발…기초연금 대폭 감액, 이유가
2024-05-07 11:27:24
-
3
“지진나면 전부 다 죽겠네”... 외벽 휘어진 신축 브랜드 아파트 역대급 하자
2024-05-07 16:35:28
-
4
고속도로 색깔 유도선 도입한 도로공사 직원, 국민훈장 받는다
2024-05-07 14:30:00
-
5
“이건 기적”…식물인간 남편 10년간 간호했더니 생긴 일
2024-05-06 20:11:59
-
6
인천 새 호텔에 수백명 몰렸다…삼성이 만든 볼거리에 ‘탄성’
2024-05-06 11:39:48
-
7
“5년차 이상 희망퇴직 받아라”... 잘나가는 대기업인줄 알았는데
2024-05-07 10:55:10
-
8
“발로 밀고 저항했지만”…출장 女동료 성폭행 연구원, 객실키 빼낸 치밀한 수법
2024-05-07 07:38:38
-
9
BBC “우크라 전쟁의 승자는 러도 우크라도 서방도 아닌 바로 이 나라”
2024-05-05 19:07:06
-
10
“죽어갔는데, 집밥이 되살렸다”…해마다 마이너스 찍던 ‘이것’ 5년만에 매출 쑥
2024-05-06 23:01: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