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사회

나영석·정유미 불륜설 허위작성·유포 10명 입건

문광민 기자
입력 : 
2019-02-12 14:53:46
수정 : 
2019-02-12 17:40:19

글자크기 설정

인기 예능 PD 나영석 씨와 배우 정유미 씨의 불륜설을 작성해 카카오톡과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포한 방송작가와 회사원 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허위 불륜설을 최초 작성한 프리랜서 작가 정 모씨(29) 등 3명과 이를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에 게시한 재수생 최 모씨(19) 등 6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남긴 김 모씨(39·무직)를 모욕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14~15일 허위 불륜설을 작성하고 유포해 나씨와 배우 정씨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작가 정씨는 방송작가들에게 들은 소문을 대화 형식으로 작성해 카카오톡을 통해 지인들에게 전송했다. 회사원 이 모씨(32)는 이 메시지를 '지라시' 형태로 수정해 회사 동료들에게 전했다.

[문광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