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뮤지컬 '영웅' 하차.."전액 환불 조치"

김하진 2019. 2. 11. 2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 '영웅'에서 하차한다.

'영웅'의 제작사 에이콤은 11일 "최근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영웅'의 안중근 역을 맡은 안재욱이 협의 끝에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재욱이 출연하기로 한 회차는 같은 역을 맡은 배우 정성화, 양준모가 오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배우로서 작품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안재욱 / 제공=제이블엔터테인먼트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 ‘영웅’에서 하차한다.

‘영웅’의 제작사 에이콤은 11일 “최근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영웅’의 안중근 역을 맡은 안재욱이 협의 끝에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재욱이 출연하기로 한 회차는 같은 역을 맡은 배우 정성화, 양준모가 오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콤 관계자는 “작품을 기다려 주시는 관객들의 불편함이 덜 하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변경된 출연 일정을 알려드리겠다”면서 “더불어 해당 공연을 예매한 관객 중 취소를 원한다면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영웅’은 오는 3월 9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었다.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배우로서 작품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에서 일정을 마친 뒤 숙소 옆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졌고, 이후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Please follow and like us: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