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티켓 2천만원 '사기행각' 20대 "돈 쉽게 벌려고.."

디지털뉴스부 2019. 2. 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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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티켓 2천만원이 화제다.

유명 가수들의 공연티켓을 판다는 허위 글을 올려 구매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 A씨가 덜미를 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SNS을 통해 방탄소년단, 조용필 등 유명 가수의 공연 티켓을 판매한다고 글을 게시했다.

A씨는 71명의 구매자에게 티켓을 보내준다고 연락을 하고, 구매자로부터 약 2천만원을 가로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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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방탄티켓 2천만원이 화제다.

유명 가수들의 공연티켓을 판다는 허위 글을 올려 구매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 A씨가 덜미를 잡혔다.

11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A씨를 상습사기 협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SNS을 통해 방탄소년단, 조용필 등 유명 가수의 공연 티켓을 판매한다고 글을 게시했다.

A씨는 71명의 구매자에게 티켓을 보내준다고 연락을 하고, 구매자로부터 약 2천만원을 가로챘다. 돈을 받은 후 A씨는 빈 상자만 보내주거나 티켓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티켓 가격을 시중보다 10%~20% 높게 제시해 구매자들의 의심을 피했다. A씨가 판매한 공연 티켓 가격은 최저 8만원에서 최대 6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동종전과가 있는 A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쉽게 돈을 벌고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방탄티켓 2천만원이 논란이 되자, 티켓을 구매해 '프리미엄' 가격을 붙여 다시 파는 행위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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