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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미안하고, 감사해요”...나인뮤지스, 굿바이 싱글로 9년 활동 마침표

이다겸 기자
입력 : 
2019-02-11 15:36:54
수정 : 
2019-02-11 16: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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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경리 혜미 소진 금조)가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9년간의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다.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은 11일 공식 카페를 통해 “계약 기간 만료 등의 사유로 당사와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오랜 시간 진중한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나인뮤지스는 14일 디지털 싱글 ‘리멤버(REMEMBER)' 발매하고, 24일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2010년 8월 12일부터 지금까지 약 9년이라는 기간 동안 최고의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나인뮤지스 멤버들과 나인뮤지스를 한결같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마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나인뮤지스 해체 소식이 알려진 뒤,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심경을 밝히기도. 혜미는 SNS에 나인뮤지스의 8인조 시절 사진을 게재하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소진도 이날 “헤어짐이 아니기에 헤어짐이라 표현하지 않을게요.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는 것임을. 너무 슬퍼 말아요. 미안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곧 봐요 우리”라는 글이 담긴 이미지를 게재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지난 2010년 싱글앨범 ‘Let's Have A Party’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모델 같은 큰 키와 늘씬한 몸매로 ‘모델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나인뮤지스는 멤버 현아, 민하, 이샘, 세라, 이유애린 등의 탈퇴와 경리, 소진, 금조 등의 멤버 영입을 거쳤다. 현재는 경리, 혜미, 소진, 금조 등 4인조로 활동 중이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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