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베이징에서 재개

이용주 tallmoon@mbc.co.kr 2019. 2. 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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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미중 '무역전쟁'의 휴전 마감시한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이 오늘부터 베이징에서 무역협상에 다시 돌입합니다.

제프리 게리시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이끄는 미국측 선발대가 오늘 베이징에 도착한 데 이어 오는 14일에는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 등 고위급 대표단이 방중해 류허 중국 부총리와 통상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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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미중 '무역전쟁'의 휴전 마감시한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이 오늘부터 베이징에서 무역협상에 다시 돌입합니다.

제프리 게리시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이끄는 미국측 선발대가 오늘 베이징에 도착한 데 이어 오는 14일에는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 등 고위급 대표단이 방중해 류허 중국 부총리와 통상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10여 일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무역협상에서도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와 미국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비관세 장벽 철폐 문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이 같은 이슈를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고 중국의 기조 변화를 압박하고 있지만, 중국은 자국 고유의 산업정책을 포기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달말 미중 정상회담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번 무역협상은 무역전쟁 휴전 마감시한 안에 합의안 도출 여부를 결정할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용주 기자 (tallmoo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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