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이 밝힌 '여의도 알바'의 추억.."직장인에게 오후 2시란?"

김지혜 기자 2019. 2. 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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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여의도 아르바이트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렸다.

11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돈'(감독 박누리, 제작 사나이 픽처스·월광)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류준열은 영화의 주 무대인 '여의도 증권가'에 얽힌 개인의 추억담을 밝혔다.

류준열은 "직장생활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조일현이 근무한 여의도 증권가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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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배우 류준열이 여의도 아르바이트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렸다.

11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돈'(감독 박누리, 제작 사나이 픽처스·월광)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류준열은 영화의 주 무대인 '여의도 증권가'에 얽힌 개인의 추억담을 밝혔다.

류준열은 "직장생활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조일현이 근무한 여의도 증권가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데뷔 전에 한 카드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국회의사당 역에 내려서 출입증을 찍고 회사에 들어가 일을 하고, 점심을 먹고 오후의 고비를 넘겨가며 다양한 경험을 한 적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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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은 '오후의 고비'가 인상적이었다는 듯 자세하게 묘사했다. 그는 "오후 2시에서 4시쯤에는 때려도 깨지 않을 정도로 졸음이 몰려오는 시간이다. 그때는 맞으면서도 잘 잘 수 있다. 그렇게 짧게나마 직장인의 패턴을 경험한 적 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영화에서는 여의도 신참 증권맨으로 '조일현'으로 분해 엘리트 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코스피 전 종목까지 달달 외워 업계 1위 증권사의 브로커가 된 '조일현'이 첫 출근부터 실수 연발에 상사 앞에서 바짝 긴장하는 등 풋풋한 신입사원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3월 중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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