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11호 골’ 토트넘, 레스터 시티 꺾고 선두권 추격

입력 2019-02-11 09: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의 리그 11호 골 등을 묶어 레스터 시티를 제압하고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8-19 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4분 해리 맥과이어를 제치고 상대 문전으로 침투하다 넘어졌지만 주심은 손흥민의 다이빙 파울을 선언했다.

이후 판정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토트넘은 전반 33분 에릭센의 프리킥을 산체스가 헤더 골로 연결하며 앞서 나갔다.

기선을 잡은 토트넘은 후반 15분 레스터 시티 제이미 바디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리드를 지켜낸 뒤 3분 후 에릭센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레스터 시티가 후반 31분 바디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때 손흥민이 승리를 결정짓는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상대 진영을 50m 가량 드리블한 뒤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자축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20승 6패(승점 60점)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