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수 부족' 차준환, 4대륙 선수권서 아쉬운 6위

2019. 2. 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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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4대륙 선수권 입상에 도전했던 차준환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차준환은 어제(10일) 열린 ISU 4대륙 선수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8.50점을 얻어 합계 255.83점으로 6위에 올랐습니다.

심판진은 차준환이 뛴 점프 7개 가운데 5개에 회전수 부족 판정을 내리면서 감점을 줬습니다.

경기 직후 차준환의 기술점수는 90.40으로 표시됐으나 회전수 부족 감점 등이 반영되자 73.56점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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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4대륙 선수권 입상에 도전했던 차준환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차준환은 어제(10일) 열린 ISU 4대륙 선수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8.50점을 얻어 합계 255.83점으로 6위에 올랐습니다. 역대 한국 남자 선수 중 최고 순위입니다.

일본의 우노 쇼마가 289.12점으로 1등, 진보양과 빈센트 저우가 뒤를 이었습니다.

2009년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메달을 노렸던 차준환에겐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24명 중 23번째로 빙판에 선 차준환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음악에 맞춰 연기를 싲가했습니다. 첫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착지가 불안했지만 나머지 점프 6개와 스텝, 스핀 요소는 큰 실수 없이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전광판에 뜬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158.50점으로 지난해 12월 그랑프리 파이널(174.42점)때보다 16점 가까이 낮았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르며 기대감이 컸던 차원환과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부족한 점프 회전수가 원인이었습니다. 심판진은 차준환이 뛴 점프 7개 가운데 5개에 회전수 부족 판정을 내리면서 감점을 줬습니다. 경기 직후 차준환의 기술점수는 90.40으로 표시됐으나 회전수 부족 감점 등이 반영되자 73.56점으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차준환은 다음달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합니다. 차준환은 "기술적으로 완벽하지 못했다. 세계선수권에선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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