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애들' 안영미, 통편집 부르는 19금 댄스..이번에도 모자이크 처리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요즘애들' 안영미가 방송에서 췄다하면 통편집 당하는 19금 댄스를 췄고, 이번에도 모자이크 처리를 당해 웃음을 줬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요즘애들'에는 유재석, 안정환, 김신영, 김하온 그리고 게스트로 안영미가 출연했다. 

김신영은 안영미에 출연에 "하온씨가 성인이 되어서 이 분을 만나게 된 것이 다행"이라고 말하며 그를 소개했다. 등장만으로도 안영미는 웃음을 줬지만, 김하온은 안영미를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안영미는 "저를 엄청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다"고 말하며 특유의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어 유재석은 안영미를 향해 "섭외하기가 참 힘든 분이다. 스케줄이 많아서라기보다는 본인이 방송에 출연을 많이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들었다"고 의아해했고, 이에 안영미는 "출연을 해도 방송으로 나가는 것은 몇개 없다. 자꾸 통편집이 된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유재석은 "편집이 되어서 가장 아쉬운 한가지는 무엇이냐"고 궁금해했고, 안영미는 "제가 방송에서 늘 추는 춤이 있는데 제가 춤만 추면 카메라가 엉뚱한 곳을 비춘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요즘애들'에서는 방송을 내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모자이크도 하지 말고, 리액션 컷도 잡아주시면 안 된다"고 못을 박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일단 시작은 안영미가 주로 추는 가슴춤이었다. 가슴춤도 파격적이지만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많이 춰왔던 춤이라 무난하게 지나갔다. 

하지만 그동안 늘 통편집이 됐던 춤을 추기 시작하자 '요즘애들'의 카메라 감독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요즘애들' 제작진도 안영미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19금 춤을 추는 안영미의 모습을 얼굴 빼고 모두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특히 안영미가 춤을 추기 시작하자 유재석은 바로 뛰어나와서 말리고, 안정환은 김하온을 보호(?)해 큰 웃음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