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BBC 전문가, 손흥민 쐐기골에 "중요 인물이 만드는 장면"

[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은 아주 침착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기억에 남을 만한 명장면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팀이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자기 진영부터 단독 돌파에 나섰다. 레스터 수비수들이 따라붙고자 했지만 스피드 차이가 있었다. 박스 부근까지 접근한 손흥민은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을 상대로 편안하게 득점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리그 11호골이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후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현역 시절 프리미어리그 레딩, 첼시, 풀럼 등에서 활약한 축구 전문가 스티브 시드웰은 영국 'BBC'를 통해 "손흥민은 침착하고 차분했다. 주요 선수에게서 나오길 바라는 그런 장면이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진정으로 안도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리그 4연승을 이어갔다. 손흥민이 최근 3경기에서 넣은 골 덕분이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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