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날두' 손흥민이 달리면 웬만해선 막을 수 없다

2019. 2. 11. 00: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날두’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의 질주를 막을 순 없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스터에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과 함께 리그 11호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2경기 연속골로 상승세를 탄 손흥민은 페르난도 요렌테와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마침내 쐐기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초반부터 레스터 수비 진영을 휘저은 손흥민은 전반 15분 해리 매과이어와 접촉하며 넘어졌지만 페널티킥 대신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리플레이 결과 발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억울한 경고를 받았지만, 손흥민은 질주를 멈추지 않았다. 끊임없이 뛰고 또 뛰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무사 시소코가 길게 걷어낸 공이 손흥민에게 흘렀고, 토트넘 진영부터 70m가 넘는 거리를 단독 질주한 끝에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리그 11호골이자 3경기 연속 득점이다. 최근 컵 대회를 포함해 11경기 10골의 엄청난 득점 행진이다. 손흥민은 자신이 왜 올해의 선수로 언급되지는 증명해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