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여우' 잡기에 나선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서 레스터 시티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한 시간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 최전방은 당연하게 손흥민의 이름이 적혀있다.

손흥민이 모처럼 일주일의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나선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달 초까지 토트넘의 일정은 물론 아시안컵까지 다녀오면서 좀처럼 쉴 틈이 없던 손흥민은 지난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마치고 일주일의 달콤함 휴식을 가졌다.

우려하던 체력 부담을 어느 정도 털어낸 손흥민이 레스터전을 통해 3경기 연속골과 토트넘의 선두 추격까지 노린다. 손흥민은 EPL 진출 후 레스터를 상대로 8경기서 4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유독 레스터에 강했던 손흥민을 앞세워 토트넘도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한다. 앞선 두 경기를 손흥민의 득점으로 이긴 토트넘은 승점 57로 선두 리버풀(승점 65)과 8점 차이를 보인다. 레스터를 잡으면 다시 격차를 5점으로 좁힐 수 있다.

:: 토트넘 선발 명단

토트넘 : 요리스, 트리피어, 산체스, 베르통언, 로즈, 윙크스, 시소코, 스킵, 에릭센, 손흥민, 요렌테

레스터 : 슈마이켈, 페레이라, 에반스, 매과이어, 칠웰, 멘디, 은디디, 틸레망스, 그레이, 반스, 게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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