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가족' 엄지원 "남주, 분명 욕 잘했을 것"

신상민 기자 2019. 2. 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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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남주 캐릭터가 욕을 잘했을 것 같다고 했다.

엄지원은 8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 배급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관련 인터뷰에서 "남주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 않아서 오히려 궁금함을 자극하는 재미가 있다"고 했다.

엄지원은 남주에 대해 "분명한 건 욕을 정말 잘 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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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가족 엄지원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엄지원이 남주 캐릭터가 욕을 잘했을 것 같다고 했다.

엄지원은 8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 배급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관련 인터뷰에서 “남주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 않아서 오히려 궁금함을 자극하는 재미가 있다”고 했다.

남주는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로 가족들을 휘어잡는 인물이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 남주라는 인물에 대하 자세한 설명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남주라는 인물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엄지원은 “남주는 주어진 설명이 없어서 오히려 재미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함께 촬영을 한 배우들끼리 남주라는 인물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고 했다.

그는 “남주가 임신 중이라서 언행을 자제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했다”며 “원래는 학교 다닐 때는 욕의 달인 같은 인물이었을 것이라고 다들 모여서 그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 했다.

특히 엄지원은 민걸(김남길)과 남주가 동창이고 준걸이 남주를 좋아해서 결혼을 하게 되면서 민걸이 상심을 하고 서울로 올라간 것이라고 배우들끼리 남주의 과거를 만들어보기도 했다고 했다.

엄지원은 남주에 대해 “분명한 건 욕을 정말 잘 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다. 극 중 엄지원은 결혼 생활 10년 만에 아이를 가졌음에도 타고난 생활력으로 집안을 호령하는 주유소 집 첫째 준걸(정재영)의 아내 남주를 맡았다.

영화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메가박스 중앙 플러스엠]

기묘한 가족|엄지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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