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여왕은 나야 나!'..더 뜨거워진 여자배구 신인왕 경쟁

하무림 2019. 2. 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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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여자 프로배구가 막바지를 향하면서 신인왕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지윤과 이주아, 박은진 3인방이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현대건설의 센터 정지윤입니다.

정지윤의 장점은 화끈한 공격력.

타고난 탄력과 힘을 활용한 공격으로 올 시즌 신인 중 최다 141득점을 기록 중입니다.

[정지윤/현대건설 센터 : "신인상 받으면 감사하고 좋은 일인데, 그래도 신인왕보다는 팀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커요."]

흥국생명의 센터 이주아도 강력한 신인왕 후보입니다.

정지윤과 비교해 득점은 40점가량 적지만 공격 성공률은 37.7%로 6%나 더 높습니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답게 빠른 스피드를 살린 이동 동격이 최대 장점입니다.

[이주아/흥국생명 센터 : "(신인왕) 욕심은 생기는데, 그래도 동기들이 잘하고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조금은 더 이동공격이 낫지 않나 (생각해요)."]

인삼공사 박은진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은진은 득점에선 밀리지만, 블로킹과 공격 성공률에선 3인 방 중 1위입니다.

[박은진/인삼공사 센터 : "(동기생들이)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신인 센터 3인방 중 일생 단 한번 뿐인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올시즌 프로배구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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