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가족' 엄지원 "'극한직업' 천만 부러워..흥행 욕심 없지는 않아"[인터뷰③]

손효정 2019. 2. 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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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흥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기묘한 가족'의 배우 엄지원의 인터뷰가 진행된 가운데, 흥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엄지원은 영화 '극한직업'이 흥행하는 것에 대해 고무돼 있지 않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 없고, 부럽다는 생각하고 있다"면서 "사실 흥행이라는 것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제가 성향적으로는 오바하거나 설레발치는 성향이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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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엄지원이 흥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기묘한 가족'의 배우 엄지원의 인터뷰가 진행된 가운데, 흥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엄지원은 영화 '극한직업'이 흥행하는 것에 대해 고무돼 있지 않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 없고, 부럽다는 생각하고 있다"면서 "사실 흥행이라는 것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제가 성향적으로는 오바하거나 설레발치는 성향이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나 엄지원은 '소원' 이후 흥행작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해 엄지원은 "사실 필모그래피라는 단어를 좋아하는데 그 배우를 어느 정도 읽게 되는 거지 않나"면서 "저도 배우니깐 앞으로 좋은 작품 계속 해나가고 싶은데, 그것들을 위해서는 흥행이 당연히 있어야지 저도 할 수 있는 작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작품 하기 위해서 (흥행이) 필요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래서 필요한 것이지. 그것을 위해서 그것만 하는 것은 조금 다른 것 같기는 하다"면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흥행이 몇 번 쯤 있으면 좋겠다 바람이 있는 것이고, 항상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다. 욕심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오는 13일 개봉.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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