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 추정' 천안 다세대주택 화재로 숨진 일가족 부검

2019. 2. 8.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다세대주택 화재로 숨진 일가족의 시신을 부검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72)씨와 아내(66), 딸(40) 등 3명의 시신 부검이 진행된다.

경찰은 또 A 씨 주변인을 상대로 탐문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하고 있다.

전날 오전 6시 37분께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A씨 등 3명이 숨지고 아들이 다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가족 4명 사상, 화재 합동 감식 (천안=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7일 오후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등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하려고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한 다세대주택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 불로 일가족 4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019.2.7 soyun@yna.co.kr

(천안=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경찰이 다세대주택 화재로 숨진 일가족의 시신을 부검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72)씨와 아내(66), 딸(40) 등 3명의 시신 부검이 진행된다.

이들이 화재로 인한 질식 등으로 숨졌는지,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이미 숨진 상태였는지 등을 비롯해 자세한 사망 원인이 규명될 전망이다.

크게 다친 A씨 아들(36)은 수술 등을 받느라 현재 진술하기 어려운 상태로 전해졌다.

불이 난 가정집 내부 모습 (천안=연합뉴스) 7일 오전 6시 37분께 불이 난 충남 천안시 안서동 한 다세대주택 모습.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2019. 2. 7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jung@yna.co.kr

경찰은 또 A 씨 주변인을 상대로 탐문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하고 있다.

전날 오전 6시 37분께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A씨 등 3명이 숨지고 아들이 다쳤다.

경찰은 집안 곳곳에서 인화성 물질이 담겼던 생수통 7개와 라이터가 발견됨 점 등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oyun@yna.co.kr

☞ 용산구청장 '대통령 농담'에 靑간담회 '갑분싸'
☞ '버닝썬' 촬영 추정 '마약 성관계' 영상 유포
☞ 中 노총각 3천만시대 온다…"섹스봇시장 급성장"
☞ 노숙인에 호텔 제공 여성 "내 남친도 한때 노숙인"
☞ 맥주 먼저? 와인 먼저?…숙취 줄이는 음주 순서는
☞ 손혜원 동생 '힘들다' 문자…자살 의심에 경찰 가보니
☞ "박근혜, 일주일에 몇백~1천통 지지자 편지 다읽어"
☞ 포스코 직원 '장기 파열'로 사망…부두서 뭐 했나
☞ 한국인 60대 여성, 이집트 여행중 낙타에서 추락사
☞ 발리 공항서 직원 따귀 때린 40대 여성, 결국 실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