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 "북미정상회담 환영..평화 공감대 확산시켜 나갈 것"

김지훈 2019. 2. 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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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7일 북미 2차 정상회담 개최 확정에 환영의 입장을 표하며 교류협력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화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는 것은 한반도의 온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을 양국 모두 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제 북미 간 불신을 해소하고 한반도의 완전하고 돌이킬 수 없는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담대한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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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대표의장. 2018.1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7일 북미 2차 정상회담 개최 확정에 환영의 입장을 표하며 교류협력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화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가 시작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화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는 것은 한반도의 온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을 양국 모두 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제 북미 간 불신을 해소하고 한반도의 완전하고 돌이킬 수 없는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담대한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기대했다.

민화협은 이어 "(북미 간) 완전한 신뢰가 형성되지 못한 상황에서 동시 행동을 통한 확실한 신뢰 구축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긴 여정의 확실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성과를 위해 '지혜로운 중재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야 정파와 이념의 차이를 초월하여 무엇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뜻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화협은 그러면서 "민화협은 돌이킬 수 없는 영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민간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다양한 남북 민간교류협력을 통해 평화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화협은 아울러 "북미 정상회담이 길었던 갈등의 종지부를 찍고, 양국 관계 정상화 그리고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를 만들어내는 역사적 회담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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