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미' 휘태커 VS '패기' 게스텔럼, UFC 234 타이틀전 정면승부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입력 2019. 2. 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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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빈 게스텔럼이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와의 일전을 앞두고 "1라운드 KO승을 예상한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휘태커와 게스텔럼의 미들급 타이틀전으로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UFC 234는 오는 10일 일요일 아침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언더카드부터 생중계된다.

9연승을 달리며 미들급 챔피언의 위엄을 뽐내고 있는 휘태커는 미들급으로 체급을 바꾼 뒤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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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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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빈 게스텔럼이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와의 일전을 앞두고 “1라운드 KO승을 예상한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휘태커와 게스텔럼의 미들급 타이틀전으로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UFC 234는 오는 10일 일요일 아침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언더카드부터 생중계된다. 메인카드 경기는 낮 12시에 시작된다.

도전자 입장인 게스텔럼은 “나는 많은 연습을 했고, 내 능력에 대한 확신도 있다. 1라운드 KO승을 예상한다”고 밝히며 승리를 단언했다. 자신감의 원천은 타격이다. 그는 “내 왼손에 맞으면 휘태커 뿐만 아니라 세계 누구라도 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력 분석도 끝난 모양새다. “휘태커가 챔피언이 되기 전부터 그의 경기를 많이 봤다. 난 이길 수 있다”며 패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휘태커의 아성도 만만치 않다. 9연승을 달리며 미들급 챔피언의 위엄을 뽐내고 있는 휘태커는 미들급으로 체급을 바꾼 뒤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다. 휘태커는 본인의 SNS를 통해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운동하는 사진과 함께 디데이를 세면서 “날아갈 것만 같은 기분이다. 이번 대회는 내 커리어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코리안 파이터’ 마동현과 강경호도 UFC 234에 동반 출전한다. 약 1년 만에 옥타곤 무대에 복귀하는 마동현은 ‘스턴건’ 김동현과 구분하기 위해 링네임을 바꿨다. 상대는 디본테 스미스다. 외신도 둘의 맞대결을 주목할 경기 중 하나로 손꼽았다. 한편 강경호는 이시하라 테루토를 제물로 4승 사냥에 나선다. 강경호가 랭킹 진입을 하기 위해선 이번 경기를 꼭 잡아야 한다.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앤더슨 실바의 코메인 이벤트도 눈에 띈다. UFC 미들급의 떠오르는 별과 전 챔피언의 맞대결이 성사되자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이 외에도 하니 야히라와 리키 시몬의 밴텀급 매치 등 비중 있는 매치업도 메인카드에 예정돼있다.

휘태커와 게스텔럼은 TUF 28에서 코치로 경쟁한 바 있다. 옥타곤 위에서는 어떤 승부를 벌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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