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면 족하다?' 김원희 "아이 없는 이유? 조급함 없어..나라에 미안" [텔리뷰]

추승현 기자 2019. 2. 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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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면 족하다?'에서 김원희가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김원희는 결혼 14년 차에 아이가 없는 것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홍석천이 "본인 아이들을 만들어서 살 생각은 안 해봤냐. 계획은 아예 없냐"고 묻자, 김원희는 "저는 사실은 처음 이렇게 얘기하는 거다. 아이를 안 낳는 이유에 대해 말할 데가 없었다"며 그동안 아이가 없는 이유를 밝힐 기회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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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조카면 족하다?'에서 김원희가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를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요즘 가족 : 조카면 족하다?'에서는 김원희 홍석천 김지민 권혁수가 조카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희는 결혼 14년 차에 아이가 없는 것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홍석천이 "본인 아이들을 만들어서 살 생각은 안 해봤냐. 계획은 아예 없냐"고 묻자, 김원희는 "저는 사실은 처음 이렇게 얘기하는 거다. 아이를 안 낳는 이유에 대해 말할 데가 없었다"며 그동안 아이가 없는 이유를 밝힐 기회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물어본다. 제가 아이를 되게 좋아하고 아이를 잘 돌보는데 왜 아이가 없는지. 전 지금 남편과 오래 사귀고, 제가 1남 4녀이다 보니 항상 독방을 써본 도 없다. 언니가 시집가고 처음으로 독방이 생겼을 정도다. 또 저도 결혼을 하고 언니, 조카들과 5분 거리에 살다 보니까 아이에 대한 조급함이 없었다. '딩크족이야' 이런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라에 좀 미안하다. 제가 저출산에 한몫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원희는 앞으로 자녀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초산을 경험하면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사실 나이가 마흔 살 후반이다. 남편과도 우스갯소리고 '우리 낳아?'라고 하면서 웃고 말지 '당장 임신을 해야지' 이런 생각은 아직까지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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