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조재호, 세계팀3쿠션 '3연패' 도전
2017 최성원-김재근, 2018 최성원-강동궁 정상
3월 14일부터 나흘간 독일 비어슨에서
오는 3월14일부터 나흘간 독일 비어슨에서 ‘세계팀3쿠션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은 김행직과 조재호가 작년 말 국내랭킹 1, 2위 자격으로 한국대표에 선발됐다.
총 16개국이 참가하는 ‘세계팀3쿠션선수권’은 4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거친 후 각조 1, 2위가 8강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을 이어간다.
한국은 지난 2017년 최성원(부산시체육회·17위)과 김재근(인천연맹·53위)이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018년에는 최성원과 강동궁(동양기계·27위)이 우승, 역대 9번째로 ‘세계팀3쿠션’ 2연패를 기록한 나라가 됐다. 이번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역대 세 번째 3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김행직과 조재호가 팀을 이뤄 세계대회에서 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행직은 지난 2016년 김재근과 함께 이 대회에 출전해 조별예선서 아쉽게 탈락했고, 조재호는 2015년 허정한(경남연맹·11위)과 함께 출전, 당시 한국 역대 최고기록인 준우승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 16개팀 가운데 유럽(7개국)을 제외한 9개 국가대표 명단이 확정됐다. 베트남은 응우옌꾸옥응우옌(9위)과 쩐꾸옛찌엔(7위)이, 일본은 모리 유스케(54위)와 사카이 노부야스(101위)가 호흡을 맞춘다. 이 밖에 콜롬비아(로빈슨 모랄레스, 카타노 휴버니), 멕시코(레이문도 뮤노즈, 아드리안 가르시아) 등이 출전한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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