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봉선과 김정현 아나운서가 서울대 신입생이 원하는 집을 찾아 나섰다.

신봉선은 “월세 25만원 보증금 500만원의 복층 원룸이 있다”며 김정현 아나운서를 이끌고 자신있게 집을 찾아갔다. 그러나 신봉선과 김정현은 방에 들어서자마자 헛웃음을 터뜨렸다.

입구부터 좁은 데다가 더욱 좁고 가파르면서 꺾어진 계단 아래로 내려가야 화장실과 주방이 나오는 구조에 김정현은 “제가 본 중 가장 특이하다”라며 감탄했다. 카메라 감독들은 아예 입장불가할 상황이라 한 명만 먼저 내려가 화장실로 들어가야했다.

신봉선은 “실험정신 있는 집이다”라며 내려가고, 그 모습에 노홍철은 “방탈출 하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혀를 내두르던 신봉선과 김정현은 한 명은 화장실 안에 들어가서 한 명은 계단 위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촬영하는 카메라 감독들의 어려운 자세에 웃음을 터뜨렸다.

서울대 신입생의 마음에 드는 집은 어딜까. MBC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스타가 ‘복덕방 코디’로 분해 의뢰인을 대신해 집을 찾아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나래, 김숙, 이상민, 노홍철, 홍진경, 황광희, 신봉선, 이국주, 슬리피, 박경, 박재정 등이 출연한다. 2월 4일과 2월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