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에밀리아노 살라(카디프시티)가 실종된 가운데 살라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발견됐다.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BBC’등은 3일(이하 한국 시간) “살라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영국 해협에서 발견됐다. 살라의 가족에 의해 확인된 사실”이라고 전했다.

또 매체는 “해저 탐사를 통해 비행기의 남은 잔해가 발견됐으며 현재 비행기를 다른 위치로 옮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지난달 22일 새로운 소속팀이 있는 카디프 시티로 이동하기 위해 경비행기를 타고 프랑스 낭트로 출발했다.

그러나 살라가 탑승한 경비행기가 영국와 프랑스 사이에 있는 도버해협의 올더니섬 인근에서 사라졌다. 살라의 마지막 연락과 레이더망에서 사라진 사실등을 미루어 봤을 때 비행기가 추락한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살라는 지난 2011년 프랑스 리그앙 지롱대 드 보르도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해 오를레앙, 샤무아니오르, 캉 임대를 거쳐 낭트에서 활약하고 2019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카디프 시티로 이적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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