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넘어 돌진한 차량과 정면충돌"..30대 운전자 숨져(종합)

입력 2019. 2.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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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행렬이 시작된 3일 경기 안양시 1번 국도에서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번 국도에서 서울방면으로 달리던 A(64) 씨의 카이런 차량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도로 가운데에 설치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A씨 차량은 그대로 전복되며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가 마주 오던 B(32) 씨의 티볼리 차량과 정면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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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1번 국도서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 충격 후 맞은편 차선으로 전복

(안양=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귀성행렬이 시작된 3일 경기 안양시 1번 국도에서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 현장 [독자 이성민씨 촬영 제공]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번 국도에서 서울방면으로 달리던 A(64) 씨의 카이런 차량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도로 가운데에 설치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A씨 차량은 그대로 전복되며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가 마주 오던 B(32) 씨의 티볼리 차량과 정면충돌했다.

이후 차량 2대를 더 충격한 뒤에야 가까스로 멈춰섰다.

이 사고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A씨 등 4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B씨 차량에 다른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고 처리를 위해 수원방면 6개 차로가 한때 모두 차단돼 귀성길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카이런 차량의 빠진 바퀴를 발견, 차량 고장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으나, 조사 결과 바퀴는 경계석을 충격하며 빠졌을 뿐 사고 원인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운전이나 과속을 한 것은 아닌 거로 보인다"며 "목격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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