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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TV특선영화] ‘겨울왕국’‘닥터 스트레인지’ 판타지, `꾼` `청년경찰` 브로맨스

김소연 기자
입력 : 
2019-02-03 0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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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일 일요일. 다양한 판타지 영화들이 안방극장을 찾아 황금연휴의 서막을 연다. SBS, KBS, MBC 등 지상파 3사를 비롯해 JTBC, tvN, OCN, CGV, 슈퍼액션 등에서는 풍성한 TV 특선 영화를 편성했다.

먼저 오전 8시. 채널 CGV에는 추운 겨울 온 세상을 새하얗게 만들 ‘겨울왕국’ 엘사 공주가 온다. 누적관객수 1029만 6101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하는 등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디즈니의 역작 중 하나로 꼽힌다.

‘겨울왕국’과 함께 즐거운 아침을 열었다면, 이어 오전 9시 50분 OCN으로 채널을 바꾸면 미국 우주 임무를 성공으로 이끈 흑인 여성 3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히든 피겨스’를 감상할 수 있다. 오전 10시 슈퍼액션은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를 준비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슈퍼액션에서 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순차적으로 한편씩 만나볼 수 있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SF 명작으로 꼽히는 ‘맨 인 블랙’ 시리즈 3편이 연속 방송된다.

OCN에서는 오후 5시 ‘닥터 스트레인지’, 오후 7시 20분 ‘스파이더맨:홈커밍’ 등 마블 히어로들의 활약을 담은 할리우드 흥행작들을 연속으로 방송한다. 채널 CGV에서는 오후 5시부터 ‘그래비티’ ‘마션’ ‘인터스텔라’ 등 우주 블록버스터를 담은 영화가 이어진다.

오후 10시 20분 JTBC는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등 화려한 캐스팅이 시선을 끄는 영화 ‘꾼’을 방송한다. 오후 11시 5분 SBS는 ‘청년경찰’, MBC는 ‘군함도’를 각각 편성했다. ‘청년경찰’은 강하늘 박서준의 브로맨스가 볼만한 영화로,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박서준 분)과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강하늘 분)이 우연히 납치사건을 목격, 직접 수사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재밌게 그렸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명 조선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 연출했으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열연했다.

ksy70111@mkinternet.com

<2월 3일 TV 특선영화> ◆SBS=오후 11시 5분 ‘청년경찰’

◆MBC=오후 11시 5분 ‘군함도’

◆JTBC=오후 10시 20분 ‘꾼’

◆OCN=오전 9시 50분 ‘히든피겨스’ ▲오후 5시 ‘닥터 스트레인지’ ▲오후 7시 20분 ‘스파이더맨: 홈커밍’

◆채널CGV=오전 8시 ‘겨울왕국’ ▲오후 5시 ‘그래비티’ ‘마션’ ‘인터스텔라’ 연속 방송

◆슈퍼액션=오전 10시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오후 2시 30분 ‘맨인블랙’ ‘맨인블랙2’ ‘맨인블랙3’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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