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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TV는 사랑을 싣고' 화면 캡처 |
1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남궁옥분이 출연해 과거 음악다방 '쉘부르'에서 함께 노래한 친구 한혜정을 찾았다.
남궁옥분은 "차고 다니던 시계가 고장나 수리할 돈이 없어 '쉘부르' 오디션 상금을 노리고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혜정에 대해 "1981년 오빠가 돌아가셔서 슬플 때 의지가 되준 멋진 친구"라며 회상했다.
한혜정과는 오해가 생기며 멀어졌다고 했다. 그는 "남궁옥분은 잘 나가는 데 넌(한혜정) 뭐하냐고 사람들이 말했던 게 오해가 된 것 같다"며 "이후 한혜정이 미국으로 떠났는데 오해를 풀지 못했다"고 했다. 두 사람은 36년만에 공항에서 만나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