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쐐기 김건우 "슛에 대한 자신감 있다"

온다예 기자 2019. 1. 31. 2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김건우(SK)가 슛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김건우는 팀이 1점 차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달아나는 3점슛을 쏘아올렸다.

"슛만큼은 자신이 있다"는 김건우는 "슛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 야간 훈련을 꾸준히 한다. 슈팅 훈련을 할 때도 개수를 정하지 않고 던질 수 있을 때까지 던진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우(KBL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김건우(SK)가 슛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SK는 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90-86으로 승리를 거뒀다.

6연패에서 벗어난 SK는 11승27패(9위)를 기록했다. 4연승을 달리던 KCC는 SK에 연승 행진을 저지당하며 21승18패(4위)가 됐다.

이날 김건우는 17분19초를 소화하며 10점 4리바운드를 기록,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특히 3점슛 2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며 100% 적중률을 자랑했다.

경기 후 김건우는 "연패를 끊고 싶었다. 팀원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었고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건우는 팀이 1점 차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달아나는 3점슛을 쏘아올렸다.

김건우는 "내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고 (김)선형이 형한테 패스했는데 내심 다시 내게 공을 주기를 바랐다. 패스가 오면 성공시킬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슛만큼은 자신이 있다"는 김건우는 "슛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 야간 훈련을 꾸준히 한다. 슈팅 훈련을 할 때도 개수를 정하지 않고 던질 수 있을 때까지 던진다"고 설명했다.

문경은 SK 감독도 김건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 감독은 팀에 포워드가 많아 그동안 김건우에게 출전 기회를 자주 주지 못했다면서 "(김)건우가 연습할 때 슛이 잘 들어간다. 상대가 헤인즈를 압박하는 수비를 하다보니 건우 쪽으로 공간이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상황을 건우가 기회로 잘 활용했다. 오늘 승리는 건우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김건우는 "지난 시즌까지 나는 주로 D리그(2부)리그에서 뛰는 선수였다. 이제부터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동료들에게 인정받아 많은 시간을 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hahaha828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