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퍼디낸드, "리버풀, 1위 압박감 엄청날 것"

송지나 2019. 1. 3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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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 선수들의 압박감을 거론했다.

경기 후 퍼디낸드는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현재 리버풀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1위를 지키기 위해 매 순간 초조할 것이다. 나는 그 심정을 이해한다"며 선두 수성의 어려움을 얘기했다.

이날 무승부가 리버풀 선수들이 1위에 대한 압박감으로 충분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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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 선수들의 압박감을 거론했다.

리버풀은 31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했다면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를 7점까지 벌릴 수 있었지만 무승부로 5점 차에 그쳤다.

경기 후 퍼디낸드는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현재 리버풀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1위를 지키기 위해 매 순간 초조할 것이다. 나는 그 심정을 이해한다”며 선두 수성의 어려움을 얘기했다. 이날 무승부가 리버풀 선수들이 1위에 대한 압박감으로 충분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어 “경기를 보는 내내 선수들의 초조함이 느껴졌다. 관중들도 그것을 느꼈을 거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나서서 선수들을 독려해야 한다. 초조함을 갖기엔 시기가 이르다”며 압박감을 이기기 위해서는 클롭 감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퍼디낸드는 2002~2014년까지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시 엄청난 수비력으로 네마냐 비디치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활동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6차례 우승했다.

또한 주심의 오심으로 리버풀에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은 것에 대해선 “가끔은 승부를 바꾸는 불공평한 결정이 있다. 축구의 일부라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나 역시 잘못된 판정으로 승리를 놓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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