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스, 옛 소속팀 첼시에 그리즈만 추천

윤진만 입력 2019. 1. 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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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윌리엄 갈라스(41)가 전 직장 첼시에 앙투안 그리즈만(27,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을 추천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한 센터백 갈라스는 'LeoVegas'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은 세계 5대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실력 하나로 수많은 수비수를 괴롭힐 수 있다. 차분하고, 영리하며, 꾸준하게 득점을 한다. 그런 그리즈만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보고 싶다. 첼시에 완벽한 영입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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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윤진만 기자=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윌리엄 갈라스(41)가 전 직장 첼시에 앙투안 그리즈만(27,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을 추천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한 센터백 갈라스는 ‘LeoVegas’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은 세계 5대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실력 하나로 수많은 수비수를 괴롭힐 수 있다. 차분하고, 영리하며, 꾸준하게 득점을 한다. 그런 그리즈만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보고 싶다. 첼시에 완벽한 영입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골잡이 난에 시달리는 첼시에 꼭 필요한 유형의 선수라는 생각이다. 단신에 왼발잡이 공격수인 그리즈만은 2012-13시즌부터 프리메라리가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컵대회 포함 16골(30경기)을 올렸다. 첼시는 아틀레티코와 종종 거래하지만, 주로 보내는 쪽이었다. 디에고 코스타와 알바로 모라타가 마드리드로 날아갔다.

갈라스는 바이에른뮌헨의 공개 구애를 받는 초신성 칼럼 허드슨-오도이(18)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첼시가 왜 허드슨-오도이를 팔아야 할까?”라고 반문하며, “그는 다양한 능력을 지녔다. 훈련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프리미어리그 또는 컵대회에서 출전 기회를 부여받는다면,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이다. 훗날 에당 아자르를 대체할지도 모를 일”이라며 첼시 잔류를 권유했다. 첼시 구단을 향해서도 “능력 있는 젊은 선수를 어떻게든 지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1군 출전 기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허드슨-오도이는 31일 본머스전에서 명단 제외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교체로만 61분(3경기)을 뛰었다.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은 “윙어 중 한 명만을 벤치에 앉혀둬야 했다”고 제외 결정 이유를 밝혔다.

갈라스는 캉, 마르세유를 거쳐 2001년 첼시에 입성했다. 조세 무리뉴 1기 때 주축 수비수로 2004-05, 2005-06시즌 프리미어리그 2연패에 일조했다. 2006년 아스널로 이적해 4년을 뛰고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 몸담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측면 수비수로도 활동했던 그는 프랑스 대표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84경기(5골)를 뛰었다. 2006년 독일월드컵 준우승 멤버 중 하나로, 대한민국 대표팀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박지성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분노의 킥’을 날린 선수로 잘 알려졌다. 2014년 은퇴.

사진=당장 반지를 찾으러 떠날 것 같은 외모.게티이미지/윌리엄 갈라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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