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승리, 클럽에서 새벽 3시에 나왔고 사고는 6시 넘어 발생"

이준현 2019. 1. 31.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이 빅뱅 승리의 클럽 '버닝썬'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양현석은 오늘(31일) YG엔터테인먼트 보도자료를 통해 "승리가 사고 당일인 11월24일 현장에 새벽 3시까지 있었고, 해당 사고는 새벽 6시가 넘어서 일어난 일임을 확인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현석 (사진= DB)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이 빅뱅 승리의 클럽 '버닝썬'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양현석은 오늘(31일) YG엔터테인먼트 보도자료를 통해 "승리가 사고 당일인 11월24일 현장에 새벽 3시까지 있었고, 해당 사고는 새벽 6시가 넘어서 일어난 일임을 확인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양현석은 "YG는 소속가수들과의 전속 계약을 통해 가수 활동에 관한 모든 부분을 통제 관리하고, 사고와 실수의 재발 방지를 위해 계약서 및 관리 시스템을 꾸준히 수정 보완해왔다"면서 "소속 가수들의 혹시나 있을 불미스러운 일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 클럽에 관한 구설수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사실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고 답변드리고 싶었습니다만, 소속가수들의 개인 사업은 YG와 전혀 무관하게 진행되어온 일인지라 YG가 나서서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도 참으로 애매한 상황인데다가, 사실 확인을 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클럽 사내 이사로 등재되어 있던 승리가 얼마전 사임한 이유는 "승리의 현역 군입대가 3-4월로 코앞에 다가오면서 군복무에 관한 법령을 준수하기 위함"으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클럽뿐만 아니라 그의 이름으로 등재된 모든 대표이사와 사내 이사직을 사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승리 본인 역시 이번 일로 인해 걱정하셨을 팬들에게 대단히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사과의 글로 입장을 밝히려고 했으나 사건의 전말이 좀 더 명확히 밝혀지고 난 후에 입장을 밝히는 편이 좋겠다고 판단했기 때문 잠시 보류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폭행 사건과 무관하게 마약 조사 등으로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는 듯 한데, 승리는 얼마 전에도 다수의 근거 없는 제보들로 인해 압수수색 영장을 동반한 강력한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으며, 소변 및 모발 검사를 통한 모든 검사에서 조금의 이상도 없음이 명확히 밝혀졌음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의 현행범으로 체포됐던 김모씨가 자신이 피해자인데도 가해자로 몰려 경찰에 과잉진압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됐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성추행 및 경찰 유착 의혹까지 불거졌고, 여기에 특별 고객들이 VIP룸에서 공공연하게 마약을 했다는 클럽 전 직원의 폭로도 나왔으며, 최근 승리가 이사직에서 사임한 사실이 전해져 발빼기 의혹까지 빚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채널 구독하기<자세히 보기>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