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효과' 앞세운 오리온, 10연패 뒤 6강 최초 기록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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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효과'를 앞세운 고양 오리온이 10연 패 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즌 한때 10연패에 빠졌던 오리온은 단독 6위에 올라서며 10연패 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진기록 수립을 눈앞에 뒀다.
1999-2000년 부산 기아(현대모비스 전신)가 9연패 뒤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10연패를 기록한 뒤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은 1997년 KBL 출범 이후 단 한 차례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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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이승현 효과'를 앞세운 고양 오리온이 10연 패 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리온은 지난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7-74로 승리했다.
3연승한 오리온(19승 19패)은 5할 승률과 함께 공동 6위에서 단독 6위로 올라섰다. 5위 창원 LG와 승차는 1경기 차.
시즌 한때 10연패에 빠졌던 오리온은 단독 6위에 올라서며 10연패 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진기록 수립을 눈앞에 뒀다.
오리온은 대릴 먼로의 부상 공백 속에 지난해 10월20일 전주 KCC전을 시작으로 11월11일 인천 전자랜드까지 10경기 연속 패하며 순위와 함께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그러나 4라운드 들어 7승2패, 승률 0.778을 기록하는 등 시즌 중반부터 팀 전력이 상승세를 그리기 시작했다.
전날 핵심 전력인 이승현까지 복귀하면서 오리온의 상승세는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이승현은 복귀전에서 13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하면서 팀의 제공권 싸움에 힘을 불어넣었다.
지금까지 정규경기에서 9연패 뒤 6강에 오른 사례는 두 차례 있었다. 1999-2000년 부산 기아(현대모비스 전신)가 9연패 뒤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4-2015시즌 인천 전자랜드도 9연패 뒤 6강에 올라섰다. 당시 전자랜드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승을 기록하며 4강까지 올랐다.
그러나 10연패를 기록한 뒤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은 1997년 KBL 출범 이후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단독 6위에 올라선 오리온이 지금의 상승세를 유지해 정규경기를 마친다면 KBL 최초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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